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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방법, 성공사례, 효과는?

베버리힐스의아저씨 2019. 2. 13. 16:09

지난 1월 13일에 SBS스폐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 간헐적 단식'편이 방송되었답니다.


간헐적 단식에 대해 많이 들어보긴 했었지만,

정확한 의미와 정확한 방법에 대해 알지 못했어요.


방송을 보니,

간헐적 단식에 대해 감이 왔고,


현재 약 4일 째 진행 중인데,

체중이 약 1kg정도가 감량되었네요..


직접 해보니,

왜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되며,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다이어트 방법인지, 잘 알겠더라구요.





간헐적 단식에서

'간헐적'의 의미는,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 하여 일어나는. 또는 그런 것.


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전에 한 방송에서 가수 홍진영씨가 나와서,

1일 1식을 하며 체중조절을 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어요.


오후 2시 - 4시 쯤,

양 껏, 배불리, 먹고 싶은 것을 한끼 먹으면,

저녁 잠이 들 때 까지 배가 고프지 않고,

그렇게 하루에 한끼만 먹는 방법 이었어요.


아, 이걸 두고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나보다 생각했었고, 따라도 해봤습니다. 


분명히 하루 세끼가 아니라, 단 한끼 만을 먹는데,

전 전혀 체중이 줄지 않더라구요.


지금에 와서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침 일찍 일어나 오후 2-4시까지 참을 수가 없기에,

군것질을 틈틈히...ㅎㅎ


그러면서 한끼를 먹을 때는 또 폭식을,


그런데도 밤이 되면 배가 고파져 또 군것질을...ㅎㅎ


결과적으로는 하루 필요한 열량만큼을 다 채운 것이죠.





이번 'SBS스페셜 - 간헐적 단식' 편을 보면서, 

가장 와닿았던 장면은

미국 메인 주의 킴 & 라이언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장면 이었습니다. 


이 부부는 간헐적 단식 성공사례로 소개되었는데,


부부는 운동도 크게 하지 않고,

간헐적 단식으로 인해 건강도 해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젊을 때 보다 45살인 지금 더 젊어진 것 같으며,

근육량도 증가했다고 해요.





제가 1일 1식을 할 때,

폭식과 단식을 반복하며 받았던 느낌은,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부부는 오히려 건강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TV화면상으로 느끼기에도 그래 보였어요.





이 부부의 간헐적 단식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의외로 간단합니다. 

하루 5시간만 식사를 하는 것인데요.


낮 2시 쯤 첫 식사를 합니다. 

이 때 식사는 건강식으로 1인분량..

과하지 않게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5시간 후,

저녁 7시경에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이때는 먹고 싶은 것을 먹죠.

하지만 과식은 금물!


2시부터 7시 사이에는 다른 음식물을 섭취해도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식사가 끝난 후와, 다음날 첫식사를 하기 전 까지는

오로지 물만 먹는 것입니다. 


단식을 하는 것이죠!





저도 이 방법을 그대로 따라서 해보고 있는데,


직접 해보니,

저녁을 7시에 먹기 때문에 밤에는 배가 별로 고프지는 않았어요.

단, 야식을 못먹는다는 심리적인 고통은 있었죠.


아침 일찍은 장운동이 그리 활발해 지기 전이라 그런지 참을만한데..


제일 참기 힘들 때가

오전 11시 쯤 부터 첫식사를 하기 전까지인 오후 2시 사이..

배가 많이 고프더라구요.. 

ㅠ_ㅠ


간단한 요기라도 해야할 것 만 같은데..

허락되는 것은 순수한 물 밖에 없으니...


그것을 참는 것이 꽤 고통이네요.


부부중 아내인 라이언도 그렇게 말했네요.


'이 방법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림이다' 라구요.

또한 '사람들은 먹는 것에 대해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라고도 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는 간헐적단식이 과연 건강을 해치는가에 대한 몇가지 실험결과도 보여주었는데,


캐나다의 성훈기 교수는,

공복으로 인해 몸에 나쁜 백색지방이 몸에 좋은 갈색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고 해요.


백색지방은 몸에 축적되지만,

갈색지방은 열을 생산하고 몸 안에서 소모되는 지방이라고 합니다. 


또한, 단식으로 인해,

장내세균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도 소개 했는데요.


하루 8시간만 식사를 한 생쥐의 경우는,

장내에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 되었다고 해요.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간헐적 단식이 이로울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공복자들 이라는 프로그램도 생겼더라구요.


저 또한 라이언의 말처럼,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해 해방감을 느낄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배는 별로 고프지 않지만,

끼니 때가 되었으니 먹는다.

기분이 좋아, 스트레스를 받아 먹는다.


생각보다 음식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딱 10kg감량을 목표로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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